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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여행 입문】 타이베이 초보자가 가장 헷갈리는 교통 정리 (MRT·이요카드·공항버스) 본문

동남아/대만

【타이완 여행 입문】 타이베이 초보자가 가장 헷갈리는 교통 정리 (MRT·이요카드·공항버스)

Ssol (쏠) 2025. 12. 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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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는 여행을 처음 가도 크게 긴장할 필요 없는 도시예요.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루트가 단순하고, 표지판도 명확해서 동선 자체가 어렵지 않거든요. 그런데도 막상 출발하려고 검색을 해보면 ‘버스 1819’, ‘MRT 급행/일반’, ‘이요카드’, ‘환승’… 이렇게 단어만 쌓이다 보니까 더 헷갈리기 마련이에요. 저도 처음 갔을 때는 도착이 늦어서 “공항 MRT 끊기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수십 번 했었어요. 지금 돌아보면 괜한 걱정이었는데, 여행은 원래 그런 사전 불안이 한 번씩 찾아오기 마련이죠.

그래서 오늘은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까지 가장 초보자 기준으로 단순하고 실수 없는 루트만 골라서 정리해볼게요. 시먼딩, 중산, 타이베이 메인역 같은 한국인 여행자가 많이 묵는 지역 기준으로 설명하니, 지금 바로 복붙 해서 가져가셔도 완벽합니다. 특히 이번 글은 초보자 중심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내가 지금 뭘 해야 하지?’라는 질문이 생기지 않게 단계별로 정리해 둘게요.

 


 

01 | 타이베이 교통 구조 이해하기 — 알고 가면 절대 안 헤맨다

 

타이베이는 ‘MRT(지하철)’ 중심 도시예요. 버스도 좋지만 초보자 기준으로는 MRT가 훨씬 단순해요. 특히 타오위안공항에서 시내까지 들어오는 공항 MRT(보라색 라인)는 거의 여행의 시작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3가지가 있어요.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루트는 딱 3개뿐이다.

• 공항 MRT

  공항버스

  택시

 

MRT는 표지판이 걱정할 필요 없을 정도로 영어가 잘 병기되어 있다.

타이베이는 거리보다 체감 이동이 편하다.
도시 전체가 비교적 평지이고 환승 동선이 명확해서 캐리어 끌고 다니기 어렵지 않아요.

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이 ‘MRT →’라고 적혀 있는 보라색 안내판인데, 한국 지하철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금방 도달해요. 이게 타이베이 여행이 쉽다는 첫 번째 이유예요.


02 | 타오위안공항에서 시내까지 BEST 3 이동법

① 공항 MRT — 가장 빠르고 가장 초보자 친화적 (강력 추천)

  소요: 35~40분

  요금: 약 NT$160

  장점: 빠름, 짐칸 넓음, 경로 단순

  단점: 23시 전후로 운행 종료

 

타오위안공항 MRT는 ‘급행(Express)’과 ‘일반(Local)’ 두 가지가 있어요.
급행을 타면 좌석이 고정형이라 캐리어 놓기도 좋고, 통로가 넓어서 이동할 때도 스트레스가 거의 없어요. 일반열차는 정차역이 조금 많지만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니에요.

초보자라면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공항 MRT 타고 타이베이 메인역(Taipei Main Station)으로 들어가세요.
메인역에 도착하면 시먼딩·중산·중정·대안 등 거의 모든 노선이 여기서 갈라져요.


② 공항버스 — 늦은 도착시간이면 이게 정답

  소요: 60~80분

  요금: 약 NT$140

  주요 노선: 1819(메인역행), 1968(시먼딩·중산행)

 

1968번 버스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꽤 유명해요. 시먼딩까지 바로 끌고 들어가니 캐리어 들고 환승하기 싫다면 이 루트가 진짜 편리해요. 무엇보다 공항 MRT가 끊긴 시간에도 운행한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예요.

타오위안공항버스 승강장은 줄이 여러 개 있는데, 각 줄 위 전광판에 도착역이 표시돼 있어요.

‘Taipei Main Station / Taipei City’라고 적힌 줄만 잘 찾으면 헷갈릴 일이 절대 없어요.


③ 택시 — 비용은 있지만 스트레스는 제로

  소요: 35~50분

  요금: NT$1,000~1,200

  장점: 호텔 문 앞까지

  단점: 비용

 

타이완 택시는 한국보다 조금 낡아 보일 수는 있지만, 기사님들이 여행자에 익숙하고 공항 택시 승강장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탑승 난이도가 매우 낮아요. 캐리어 많고 체력 떨어진다면 비용보다 체력 보전을 선택하는 게 이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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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목적지별 ‘가장 쉬운 루트’ 완전 정리

시먼딩(Ximen)

타이베이 여행의 상징 같은 지역이죠.
길 자체가 젊고 활기차서, 도착 첫날에도 부담 없이 걸어 다니기 좋아요.

 

  MRT 루트

MRT 공항선 → 타이베이 메인역

메인역에서 블루라인(BL) 환승 → 시먼역

도보 이동 포함 총 45~55분

 

  버스 루트

1968번 버스 → 시먼딩 바로 도착

캐리어 많으면 진짜 편함

밤늦게 도착하면 사실상 최적 선택


중산(Zhongshan)

여자 혼행객들이 많이 찾는, 트렌디한 카페와 쇼핑존 밀집 지역.

 

  MRT 루트

공항 MRT → 메인역 → 빨간 선(R) 환승 → 중산역

 

출구마다 상점·카페 분위기가 달라요.

중산은 역 주변이 직관적이라 호텔이 어디에 있든 동선이 크게 어렵지 않아요.


타이베이 메인역

도시의 중심이자 모든 노선의 교차점.

 

  이동: 무조건 공항 MRT 추천

주의: 메인역 내부 동선이 넓어서 북·남·서·동 방향 표시를 잘 보고 나가야 해요.
특히 시먼딩 쪽으로 나가려면 Z 구역(지하상가 방향)이 훨씬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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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이요카드(EasyCard) — 타이베이 교통의 핵심

이요카드는 그냥 ‘대만판 티머니카드’라고 생각하면 돼요.
편의점, 자판기, 버스, MRT, 심지어 일부 음식점에서도 결제 가능해요.

 

왜 꼭 필요할까?

  티켓 일일이 끊지 않아도 됨

  시간 절약

  버스 하차 태그 필요 → 초보자 실수 방지

  재방문 시 계속 재사용 가능

 

공항 MRT역이나 7-Eleven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어요. 충전은 금액 지정 없이 바로 충전기나 편의점에서 가능하고, 남은 금액은 일부 환급도 가능해요.


05 | 시간대별 최적 루트

여행은 시간에 따라 정답이 조금 달라져요. 그래서 아래 기준으로 선택하면 실수 없어요.

  오전 도착: 공항 MRT → 호텔 짐 맡기기

  오후·저녁 도착: MRT 또는 버스 모두 가능

  23시 이후 도착: 공항버스 또는 택시

  새벽 도착: 무조건 택시


06 | 타이베이 MRT,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완전 해설

타이베이 MRT는 친절함의 끝이에요.
각 라인마다 색이 명확해서, 한국 지하철보다 오히려 단순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아요.

 

  블루라인(BL): 시먼딩

  레드라인(R): 중산·단수이

  그린라인(G): 공항버스 주요 정류장과 연결

  옐로라인(Y): 순환선

 

각 역 내부의 표지판은 영어·중국어·핀인 병기가 되어 있고, 전광판에 도착 예정열차가 아주 정확하게 표시돼요. 초행이라도 길을 잃고 헤매는 상황이 거의 없어요.

특히 타이베이 MRT는 승강장 안전문이 대부분 설치되어 있어서 여행객 입장에서 안정감이 높아요. 열차 내부도 색조나 조도가 밝아서 시각적으로 안정감이 있고, 객실 온도가 쾌적해서 장거리 이동도 부담이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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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 여행자가 자주 하는 실수 TOP 7 (대응법 포함)

  버스 하차 태그 잊음 → 추가요금
→ 승차·하차 둘 다 태그 필수.

  메인역에서 반대편 출구로 나감
→ 북/남 구역 확인하고 Z구역 활용.

  MRT 급행·일반 구분 못함
→ 보라색 라인 플랫폼에서 ‘EXPRESS’ 표지 확인.

  공항 MRT 막차 시간 착각
→ 늦은 도착이면 그냥 버스나 택시 선택.

  이요카드 충전 부족
→ 개찰구 앞에서 멈추는 상황 종종 발생, 공항에서 300~500NT 한 번 충전해 두면 편함.

  버스 정차 벨 안 눌러서 지나침
→ ‘STOP REQUESTED’ 표시 뜨는지 항상 확인.

  택시비 오해
→ 공항택시는 완전 규격화돼 있어 바가지 없음. 걱정 금지.


08 | 구역별 추천 숙소 선택 팁 (초보자 기준)

  시먼딩: MRT 시먼역 4~6번 출구 주변이 가장 편함. 쇼핑·야식 바로 가능.

  중산: 지도만 봐도 동선이 직관적. 여성 혼행객에게 강추.

  메인역: 교통 최강이지만 다소 복잡할 수 있어 첫 방문이라면 시먼·중산 추천.

  단수이·신베이터우: 온천·바다 목적이면 좋지만 첫 여행은 비추천(동선 길어짐).


09 | 여행자 유형별 최적 이동 시나리오

① 혼자 여행하는 사람

공항 MRT → 메인역 → 원하는 라인 환승

초행이면 시먼딩 또는 중산 추천

도착 후 바로 카페에서 일정 다시 점검하기도 좋음

② 친구/커플 여행

캐리어 2~3개라면 택시가 생각보다 효율적

시먼딩 도착 직행 버스도 괜찮음

③ 가족 여행

아이 동반 → 캐리어 + 유모차 → 택시가 압도적으로 편함

단, 휠체어 필요시 공항 MRT가 더 안정적


10 | 타이베이 첫날에 추천하는 간단 일정 루트

시먼딩 기준
호텔 체크인 → 시먼딩 산책 → 아종면선 → 용산사 → 하오지치우 야시장

중산 기준
호텔 체크인 → 중산 카페거리 → 닝샤 야시장 산책

메인역 기준
짐 맡기기 → 중정기념당 → 시먼딩 이동

타이베이는 이동 동선이 단순해서, 첫날에 과하게 달릴 필요 없어요.
도시 분위기를 천천히 느끼고 음식·카페 중심 루트로 가면 피로도가 낮아요.


11 | 감성 마무리 —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그 짧은 시간에 담긴 감정들

타이베이에 도착하면 공항 MRT 창밖 풍경이 서서히 변화하죠. 공항을 벗어나 도시로 들어갈수록 낮게 깔린 회색빛 건물들, 멀리 겹겹이 쌓인 산맥 실루엣, 간판마다 흐르는 약간의 레트로 감성이 묘하게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요. 마치 “여기서는 조금 느려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도시 같달까요.

저는 타이베이에 갈 때마다 도착 첫 순간이 제일 좋아요. 여행이 정식으로 시작되기 직전에 느껴지는 설렘과, 아직 아무 계획도 강제되지 않은 그 자유로운 시간이 주는 여유. 이 글을 읽고 타이베이에 도착하는 누군가도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그 40분이, 여행의 첫 페이지처럼 따뜻하게 기억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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