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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여행 완전 가이드】 겐로쿠엔·차야거리·감성 숙소 총정리 본문

일본 혼슈 서쪽 해안에 자리한 **가나자와(金沢)**는 ‘작은 교토’라 불릴 만큼 전통과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에도시대의 정취를 간직한 거리, 금박으로 장식된 공예품, 그리고 느릿한 일상 속 온화한 분위기.
이 모든 것이 합쳐져 가나자와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일본”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히죠.
도쿄에서 호쿠리쿠 신칸센을 타면 약 2시간 반이면 도착하고,
오사카나 교토에서는 특급 열차 ‘선더버드(Thunderbird)’로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일본 중부 여행을 계획할 때 하루나 이틀 정도 가나자와를 포함시키는 루트를 추천드려요.
교토처럼 붐비지 않지만, 그보다 더 차분하고 섬세한 감성이 묻어 있는 곳이 바로 가나자와입니다.
🏨 숙소 추천: 전통과 모던의 사이에서
가나자와의 숙소는 전통을 유지한 료칸, 그리고 현대식 디자인 호텔 두 가지로 나뉩니다.
둘 다 도시 중심부에 밀집해 있어서 관광 동선이 편리하죠.
- 호텔 니코 가나자와 (Hotel Nikko Kanazawa)
JR 가나자와역 바로 앞, 최고층 객실에서 도시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럭셔리 호텔이에요.
객실 크기가 넓고, 조식 뷔페는 일본 현지식과 서양식이 모두 훌륭합니다.
주소: 2-15-1 Honmachi, Kanazawa / 가나자와역 도보 1분 - 류노쇼 가나자와 (Ryokusone Kanazawa)
전통 일본가옥을 개조한 료칸으로, 객실이 단 7개뿐인 프라이빗 공간입니다.
작은 정원과 다다미방, 가이세키 요리가 조화를 이뤄 ‘느림’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어요.
주소: 2-11-6 Izumigaoka, Kanazawa / 겐로쿠엔 근처, 버스로 10분 - 호텔 인터게이트 (Hotel Intergate Kanazawa)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호텔로, 무료 커피와 야간 와인바 서비스가 인상적이에요.
오미초시장과 겐로쿠엔 중간 지점이라 도보 동선이 완벽합니다.
✨ 숙소 선택 팁:
겐로쿠엔–오미초시장–가나자와성공원 삼각형 안에 숙소를 잡으면 하루에 대부분 명소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주요 관광 코스 ① 겐로쿠엔(兼六園)
가나자와의 상징이자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은 사계절의 변화를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는 곳이에요.
봄엔 벚꽃, 여름엔 신록, 가을엔 단풍, 겨울엔 눈으로 뒤덮인 풍경이 각각의 매력을 뽐냅니다.
특히 겨울의 ‘유키즈리(雪吊り)’ — 나무를 눈의 무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밧줄로 지탱한 모습 — 는
가나자와의 겨울 풍경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자주 소개됩니다.
정원 안쪽의 가사노이케 연못 근처는 인생샷 명소로 유명하고,
입구 쪽의 찻집에서는 녹차와 화과자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위치: 1 Kenrokumachi, Kanazawa
- 가는 법: 가나자와역에서 버스로 약 15분, “겐로쿠엔 시타” 정류장 하차
🎨 주요 관광 코스 ② 21세기 미술관
겐로쿠엔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가나자와 21세기 현대미술관(21st Century Museum of Contemporary Art) 은
‘레안드로의 수영장(Leandro’s Pool)’ 작품으로 전 세계 여행자에게 알려진 명소입니다.
수영장 안쪽과 바깥쪽이 분리되어 관람객들이 서로 다른 시점에서 바라보는 독특한 전시 구조가 특징이에요.
외관부터 유리와 금속으로 이루어진 원형 건물이라 사진 스팟으로도 유명하고,
주말엔 무료 야외 전시와 플리마켓이 열리기도 합니다.
미술관 내 카페에서는 지역 특산물 ‘가나자와 블렌드 커피’를 판매하니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아요.
🏯 주요 관광 코스 ③ 가나자와성 공원
겐로쿠엔과 바로 맞닿아 있는 가나자와성 공원은
옛 마에다 번(前田藩)의 중심이던 성터를 복원해 만든 대규모 공원이에요.
하얀 석벽과 나무 지붕이 어우러진 건축미가 돋보이며, 정원보다 한적해서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아요.
특히 이시카와몬(石川門) 성문은 백색 회벽이 햇살에 반사되어 사진이 굉장히 잘 나와요.
밤에는 라이트업이 되어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입장료는 무료라, 겐로쿠엔 관람 전후로 들르기 좋습니다.
🍵 주요 관광 코스 ④ 히가시차야거리(ひがし茶屋街)
가나자와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이곳, 히가시차야거리입니다.
전통 찻집이 늘어선 거리로, 밤에는 등불이 켜지며 따뜻한 금빛이 골목을 감싸요.
에도 시대의 찻집 문화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지금도 실제 게이샤 공연이 진행되는 찻집이 남아 있습니다.
금박 공예품을 파는 상점도 많고, SNS에서 화제가 된 금박 아이스크림도 바로 이 거리의 명물이에요.
‘하쿠이치 카페(Hakuichi Café)’에서 금박이 올려진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돌길을 걸어가면 어느새 여행의 피로가 녹아내리는 느낌이에요.
📸 포토스팟 팁:
차야거리 초입에 있는 시라카와강 돌다리는 황혼 무렵에 가장 예뻐요.
물 위에 반사되는 등불빛이 사진을 금빛으로 물들입니다.
🛍 주요 관광 코스 ⑤ 오미초시장(近江町市場)
‘가나자와의 부엌’이라 불리는 오미초시장은 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재래시장입니다.
해산물, 과일, 향신료, 젓갈 등 지역 특산품이 가득하고,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신선한 **카이센동(해산물덮밥)**이에요.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줄 서는 맛집은 ‘이키스시(いき鮨)’와 ‘야마토스시(山正)’입니다.
가격대는 한 그릇에 2,000엔 전후로, 신선한 성게와 참치가 듬뿍 올라갑니다.
시장 내부에 포장 가능한 스시 세트도 있으니 숙소로 가져가 늦은 밤 간단히 즐기기에도 좋아요.
🍣 팁:
오전 9시~10시 사이 방문하면 해산물이 가장 신선하고, 점심시간 이후엔 재료가 일찍 품절되기도 합니다.
☕ 감성 카페 & 식당 추천
가나자와의 카페들은 ‘금박’과 ‘전통’을 주제로 한 개성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 하쿠이치 카페 (Hakuichi Café)
금박 아이스크림 원조집으로, 차야거리 중심부에 있습니다.
금빛 디저트와 전통 차 세트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Curio Espresso & Vintage Design Café
빈티지 인테리어와 라떼아트가 유명한 외국인 핫플.
미술관 근처라 오후 휴식 코스로 추천드려요. - 카페 무사시노 (Café Musashino)
오미초시장 근처의 조용한 찻집으로, 다다미 좌석에서 녹차와 화과자를 맛볼 수 있습니다.
창문 너머로 비가 내릴 때의 분위기가 정말 아름다워요.
🏞 근교 여행지 추천: 시라카와고 & 다카야마
가나자와를 여행했다면 반드시 함께 들러야 할 두 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시라카와고(白川郷), 또 하나는 **다카야마(高山)**예요.
- 시라카와고:
버스로 약 1시간 20분 거리. 겨울 설경으로 가장 유명하며, 전통 초가집 마을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마치 동화 속 세상 같아요. - 다카야마:
옛 상점가와 히다규(飛騨牛) 요리로 유명한 전통 도시.
거리 곳곳에 일본식 목조건물과 공예 상점이 남아 있어 산책하기 좋습니다.
🚍 교통 팁:
가나자와–시라카와고–다카야마를 연결하는 노히버스 프리패스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사진 명소 3곳
1️⃣ 겐로쿠엔의 유키즈리(雪吊り) – 겨울나무를 지탱하는 로프 장식이 상징적인 포인트
2️⃣ 히가시차야거리의 시라카와강 돌다리 – 해질 무렵 노을빛 반사
3️⃣ 가나자와역의 츠즈미몬(鼓門) – 북 모양의 게이트, 밤 조명 아래에서 인생샷 가능
🧳 여행 팁 & 계절별 포인트
- 봄: 벚꽃 시즌(3월 말~4월 초), 겐로쿠엔과 가나자와성공원 벚꽃길 인기
- 여름: 습도 높고 더워요. 미술관·카페 중심 실내 코스로 조정
- 가을: 단풍 절정(10월 말~11월 초), 겐로쿠엔 조명행사 시즌
- 겨울: 설경+온천 조합이 최고, 시라카와고와 함께 일정 구성 추천
💡 여행꿀팁:
가나자와 시내버스 1일 패스(500엔)는 주요 관광지를 모두 커버합니다.
또한 금박 체험은 ‘하쿠이치’나 ‘Sakuda Gold Leaf Shop’에서 직접 예약 가능하며,
30분 정도면 자신만의 금박 젓가락이나 소품을 만들 수 있어요.
🌙 감성적 마무리
가나자와의 매력은 화려함이 아니라, 잔잔한 온기에 있습니다.
차야거리의 등불, 겐로쿠엔의 바람, 시장의 활기, 그리고 금박이 반짝이는 작은 디저트까지 —
모든 풍경이 느릿하게 다가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루쯤은 일정표 없이, 골목 사이를 걷기만 해도 충분히 행복해지는 도시.
그게 바로 가나자와예요.
여행의 목적이 ‘쉼’이라면, 일본에서 이보다 완벽한 곳은 아마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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